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캡테크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제4차 캡테크 지원 협의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캡테크 스타트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제4차 캡테크 지원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캡테크(Cap-tech)란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합 증권 및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본시장의 핀테크를 뜻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예탁결제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캡테크 스타트업 12개사 가운데 6개사가 참석해 스타트업별 신규 수익 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예탁결제원이 추진 중인 ‘캡테크 스타트업 수익모델 발굴 지원 사업’은 지난달 금융위원회 주최 ‘정부 3.0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업체 간 소통 창구로서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예탁결제원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수요 확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