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장학재단, 2016년 미래 리더를 위한 인재장학증서 수여

2016-1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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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재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사진=한양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보성장학재단이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16년 인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가정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젊은 미래 리더들 17명에게 장학금 51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보성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에서 매년 4500만원씩 5년간 학술연구기금 총 2억2500만원을 기탁하는 '학술연구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는 인문학분야의 연구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 기금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2016년에는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의 '유가사지론 연구 프로젝트'를 이번 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성장학재단의 이화영 이사장은 "기업의 궁극적 목표인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12년 보성장학재단이 창립돼 그동안 광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장학활동을 전개했다"면서 "지난해부터는 장학사업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않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비록 적은 액수나마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연을 계기로 단순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과 성장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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