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21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소아암 환자들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를 성공적으로 보낸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한 현지 언론의 높은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오승환을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전체 16위로 평가했다.
오승환은 2016 메이저리그에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팬그래프닷컴은 "트레버 로젠탈이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다 지난 1월 세인트루이스와 최대 1100만 달러의 1+1년 계약을 한 오승환이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