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한화생명, 글로벌 방카슈랑스·핀테크 시장 개척 협력

2016-12-22 11:59
  • 글자크기 설정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왼쪽)가 22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에서 한화생명과 '글로벌 방카슈랑스·핀테크 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 내 우수 방카슈랑스 상품의 현지화 △해외 방카슈랑스·핀테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협업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 내년 1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저축보험, 양로보험, 직원단체보험, 신용생명보험(대출차주가 사망할 경우 대출원리금 완납을 보장해 주는 보험) 등 맞춤형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등 현지 핀테크 기업과 개발한 간편송금 시스템을 활용해 한화생명과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은행과 보험부문 두 메이저 사업자간 긴밀한 협업으로 동남아 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