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이완영·이만희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 특검 수사 의뢰 의결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사진=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실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22일 새누리당의 이완영·이만희 의원을 둘러싼 청문회 사전모의와 위증교사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검사팀에 수사를 의뢰키로 결정했다.

국조특위는 김성태 위원장이 긴급안건으로 올린 '위증교사 의혹 특검 수사 의뢰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특위 소속 위원인 두 의원은 K스포츠재단 관계자 등과 청문회에 앞서 만나 위증을 모의했다는 의혹이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