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민주 “헌재, 가용역량 모두 동원해 조속한 판결해 달라”

2016-1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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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제8차 촛불집회가 열린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100m 안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상식적인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위한 헌재의 첫 번째 변론준비절차가 열리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헌재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내려줘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검찰수사에 불응하며 갖은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오직 자신의 살길만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때나마 박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했던 국민들은 비겁한 대통령의 행보를 바라보며 더 큰 분노와 배신감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가용역량을 모두 동원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혼돈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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