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제8차 촛불집회가 열린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100m 안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며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상식적인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위한 헌재의 첫 번째 변론준비절차가 열리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헌재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내려줘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가용역량을 모두 동원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혼돈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