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본 자매도시 하코다테시 대학생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금 전달 받아

2016-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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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오오타니 단기대학의 재학생 및 하코다테시의 일반 시민이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 16만1,749엔(한화 약 165만원)을 오는 29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코다테시 오오타니 단기대학은 매년 일반 시민을 포함한 대학생 대표단이 고양시를 방문해 관내 기업과 대학에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참가자들의 개인비용을 모아 지난 11월 고양시를 방문하고 경비 정산 후 남은 금액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잔액을 한국에 기부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코다테시 오오타니 단기대학의 정순옥 교수는 “이번 기부금 전달은 고양시 시민 여러분을 포함한 한국 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참가자들 모두 뜻을 모아 교류를 한층 더 깊이 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 무료 대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보육활동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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