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기업은행장에 김도진 부행장 유력

2016-12-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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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김도진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 담당 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김도진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정하고 이르면 이번주 내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을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선주 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 끝난다.

김 부행장은 1959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륜고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업은행에 입사해 비서실, 종합기획부 등 본부 주요 부서와 영업점을 두루 거쳤다. 2014년부터 경영전략그룹 담당 부행장을 맡고 있다.

김도진 부행장이 행장으로 선임되면 기업은행은 조준희, 권선주 행장에 이어 3번 연속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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