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록·독립운동사' 전 15권[사진 = 대한교육문화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대한민국 독립운동사를 고증한 책이 출간 되었다.
이번에 출간 된 '실록·독립운동사'는 현재 우리에게 역사는 무엇인지 소중함을 알게 하고 그동안 학교 교과서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숨은 역사를 구구절절히 담고 있다.
대한교육문화원 발행인 김미경 대표는 "'실록·독립운동사 전15권 최종판을 완간하며 전국민이 꼭알아야 할 수난과 항쟁의 민족반세기사를 우리 역사에 한 장으로 남길 수 있음에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책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일본인들의 망언과 만행을 탓하기에 앞서 지금 우리는 우리의 뼈저린 역사의 아픈 모습을 되돌아 보아야 할 때라고 역설하고 있으며, 우리에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이 같은 치욕스런 역사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전제로 하고 있다.
또 광복후 수십년이 흐른 지금까지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배경과 진상을 잘 모르고 있는 우리의 안일한 역사의식과 역대 정부의 잘못된 역사교육이 문제점인 것을 되짚어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