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전북 군산대학교에서 열린 '2016 새만금 드론 항공촬영 공모전' 시상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군산대학교와 함께 21일 '2016 새만금 드론 항공촬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하늘에서 새만금의 아름다운 경관을 재조명하고, 항공레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 10월 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개월간 열렸다.
이번 공모전 대상(국토부장관상)은 '태동하는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촬영한 김형준·표수인 팀이 차지했는데, 새만금을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또 최우수상은 △이중수 '깨어나는 새만금' △유광현 '미지의 세계', 우수상은 △김지성 '저는 새만금입니다' △권덕주 '새만금 신시도 일출', 장려상은 △최규호 '아시아의 허브, 미래의 중심 새만금' △신형준 '자연이 그린 그림' △오세훈 '세계로 뻗어가는 새만금'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이외에도 대상 300만원을 비롯, 총 6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을 새만금 홍보관, 군산시청 등에 전시해 새만금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새만금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 '새만금 사진전' 등과 연계해 새만금에 관심 있는 국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만금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