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6일부터 미국 달러 이자율스와프(IRS·Interest Rate Swap) 거래에 대한 청산서비스를 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자율스와프는 거래 당사자가 동일 통화에 대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거래다.
한국거래소는 홍콩 중앙청산소, 일본 JSCC와 더불어 아시아에서 IRS를 청산하는 세번째 중앙 청산소가 된다.
이번 청산서비스 실시로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로 거래당사자 간 채권·채무 관계를 확정하고 결제이행을 보증하게 돼 달러 IRS 거래의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화 IRS 거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청산서비스는 2014년 3월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