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국내 최초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 진행

2016-12-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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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사진= 웅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웅진이 SAP ECC(ERP central Component) S/4HANA(EM버전)로 전환하는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ERP 솔루션인 SAP A1(All-in-one)을 SAP의 차세대 솔루션인 S/4HANA로 전환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05년 이후 10여년 동안 쌓인 데이터 컨버전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50여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컨버전 작업과 12월 중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현재까지 기존 버전의 SAP ERP에서 S/4HANA로 전환한 사례가 없다. 웅진은 이 프로젝트로 S/4HANA 컨버전 성공사례를 획득함으로써 컨버전 매뉴얼과 방법론을 구축하고, 고객이 S/4HANA 컨버전 후 운영 및 데이터 이관 등의 리스크를 느끼지 못하도록 관련 인력의 실무 경험과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웅진은 운영 중인 SAP 서버를 유니코드(Unicode) 체계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동시에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필요한 별도의 개발 프로그램 100여개를 적용하는 작업을 통해 컨버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최초로 SAP ECC의 기존 기능과 S/4HANA의 차이를 비교분석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SAP글로벌 인력이 참가해 웅진에 노하우를 전수했다. 웅진은 컨버전 시 안정적인 기능 수행을 위한 SAP S/4HANA 가치보장 서비스를 SAP로부터 직접 전수 받았다.

이는 컨버전 시 신규 기능에 대한 성능 검증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써, 웅진이SAP 전체 모듈의 컨버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익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재진 웅진 대표는 "이번 SAP S/4HANA 컨버젼 작업은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SAP 전 모듈에 대한 충분한 테스트와 SAP글로벌의 지식 노하우가 완벽하게 반영되는 프로젝트"라며 "국내 최초로 진행 되는 만큼 이번 컨버전 프로젝트를 통해 S/4HANA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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