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 현지 지점 2곳 오픈… 한국계 최다 6개 지점 확보

2016-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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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인도 현지 다섯 번째 지점인 랑가레디지점과 여섯 번째 아메다바드지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신한은행은 기존 뭄바이, 뉴델리, 칸치푸람, 푸네에 이어 2개 지점을 개점하며 인도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최다인 6개 지점을 확보하게 됐다.

랑가레디지점은 인도 IT·BT산업의 중심지로 '인도의 실리콘벨리'로 알려진 텔랑가나주(州) 하이데라바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지점에는 인도 지역 최초로 현지인 지점장인 쓰리크리슈나 나랴얀 지점장을 선임해 현지 기업으로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메다바드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주도로 인도 정부의 경제 성장 정책인 '메이드 인 인도'의 최대 수혜 지역이다. 최근 활발한 자동차 산업 유치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인도 타타자동차 등 대형 자동차 생산 공장들과 수많은 1, 2차 협력업체들이 들어서고 있다.

우영웅 신한은행 부행장은 랑가레디지점 개점 행사에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에서 현지화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현지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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