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드워시 슬림’, 러시아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 최초 수상

2016-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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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애드워시 슬림'[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애드워시 슬림’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 2016’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혁신사례 시상식 중 하나다.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셜 프로젝트 그룹이 주관해 매년 혁신 인물과 회사, 제품 등을 선정한다.
삼성 애드워시 슬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환경자원 부문에서 올해 신설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에코 버블’은 세제를 충분히 녹여서 만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세탁물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옷감손상을 줄이고 세탁시간을 단축해 에너지 절감력을 높이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지난 ‘IFA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애드워시 슬림은 유럽 대도시의 다양한 주거 환경에 맞춰 기존의 ‘애드워시’보다 한층 슬림해진 외관을 갖춰 실용성을 높인 세탁기다.

한편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5년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삼성 ‘애드워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성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싱가포르 대통령 디자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사용자들의 세탁생활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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