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은 독일 베를린 트럭테러 용의자 1명이 풀려나자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사건 당시 테러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던 난민 출신 남성 1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사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으나, 자신과 해당 사건은 연관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관광지인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대형트럭이 시속 65㎞ 속도로 달려와 사람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두고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