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조류인플루엔자(AI)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

2016-12-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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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조류인프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회의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농림과 주관으로 운영되던 기존 ‘AI가축방역대책본부’를 ‘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서천군수를 본부장으로, 부군수가 차장, 안전총괄과장이 통제관, 농림과장이 담당관을 맡게 된다.
 군은 재난상황관리반과 재난자원지원반, 의료 및 방역서비스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재난수습홍보반, 사회질서유지반, 유관기관반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 방역활동 강화 및 예찰, 축산농가 소독약품 지원, 주요 철새서식지 예찰활동을 통해 AI 유입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금강하굿둑 주차장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소독하는 등 긴급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AI에 감염될 경우 대량 살처분으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유입차단과 확산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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