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영세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개선사업 추진

2016-12-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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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경기도 대기환경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영세 사업장의 노후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영세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세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의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은 물론 악취물질 저감을 통해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방지시설로 인하여 미세먼지가 다량배출하거나 악취 유발로 인한 민원이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50%로 최대 8000만원(신규 8000만원, 교체 4000만원 이하)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방지시설의 노후도, 악취오염도, 민원유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체 선정기준 등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3월부터 신청서 접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통해 시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금 부족으로 인해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면서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예산 확보에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 환경정책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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