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연말연시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 전해

2016-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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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사회공헌기금 기부활동을 펼친다.

중진공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재의 ‘행복한 남촌마을’에 20일 성금을 기부했다. 행복한 남촌마을은 중진공이 진주 본사 이전 전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으로,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이다.

행복한 남촌마을 외에도 경남 김해시 소재 홀몸노인 대상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사)길손의 쉼터, 전남 순천시 소재 참샘동산 등 중진공 임직원들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본사 이전 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대학과 특성화고를 찾아 중소기업 인식개선, 창업·취업 멘토링 등 재능기부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본사 이전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중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생활하는 청소년을 ‘SBC 중진공感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내년 1월에는 제4기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현태 경영관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지난 2014년 경남 진주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기관 특성과 임직원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 메세나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친화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感’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처럼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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