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 어촌마을 전진대회서 '은상'

2016-1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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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동구 주전어촌체험마을이 지난 14~15일까지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11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어촌체험마을 발전가능 그룹에서 '은상'을 수상, 해양수산부로부터 시상금 4000만 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전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 안내센터, 해양체험 준비동, 맨손잡이 체험장 조성 등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시설을 완비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체험마을 안내센터엔 숙소 7개 실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어, 체험객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투숙객을 대상으로 지역 해산물로 만든 해녀밥상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해 9월까지 체험객 2만 3000여 명이 이용, 1억 6000만 원의 체험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체험준비동은 해녀체험과 해양레저 체험을 위한 잠수복 등 장비를 비치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체험, 카누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도시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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