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독거노인 돕는 생활관리사 이동통신 요금 지원

2016-12-20 09:29
  • 글자크기 설정

[LG유플러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LG유플러스는 독거노인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는 생활관리사들을 위한 이동통신 요금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생활관리사 1당 약 27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의 활동으로 이동전화 사용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전국 약 8400명의 생활관리사 중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생활관리사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생활관리사는 오는 23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게시판에서 이동통신 요금 할인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소속된 전국 244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신청한 생활관리사들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24개월간 매월 이동통신 요금을 5천원씩 할인 받게 된다. 사용 중인 요금제나 가입 기간 등과 무관하게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독거노인 IoT에너지미터 무상보급'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1천 가정을 선정 완료, 내년 1월 말까지 독거노인 가정에 IoT 에너지미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IoT에너지미터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전기사용량이 미미하거나 전기사용 패턴이 24시간 동안 일정한 경우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해당 독거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의 휴대전화로 알림 메시지가 발송돼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