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22일부터 열흘간 파업을 할 예정이지만,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제주노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내륙지방 위주로 감편 계획을 세운 사실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국제선은 탑승률이 낮은 단거리 노선을 줄이고 장거리는 두바이 노선 1편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한다"며 "파업에 따른 매출 감소 폭은 4% 내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100억원가량 줄어드는 데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관련기사국내주식형펀드에서 9일째 자금 순유출대신금융그룹, 소외계층에 사랑의 성금 전달 이 연구원은 "다만, 주가 부진은 재무 악화 우려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이는 부채비율이 4분기 현재 1000%를 웃돌아 절정에 달한 뒤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