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상습 정체 교차로, 시원하게 뚫렸다 !

2016-12-20 08:18
  • 글자크기 설정

인천경찰, 상습정체 교차로 시범 개선 결과, 통행 65.9%개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찰이 시내 상습정체 교차로에서 실시한 교통개선 시범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인천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소수의 좌회전 차량으로 다수의 직진차량의 소통이 방해받고 있는 3개 교차로(갯말, 나들목, 신촌사거리)에 대해 좌회전을 금지하고, 차로확대·조정을 실시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인천경찰, 상습정체 교차로 시범 개선 결과, 통행 65.9%개선[1]



인천경찰청은 이에앞서 좌회전 금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설명회, 플래카드 등 홍보를 실시하고, 우회로를 정비하기도 했다.

1개월여간의 시범실시이후 도로교통공단에 개선 효과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남북 간 직진차량의 평균 지체속도가 65.9%감소하고, 차량운행, 시간가치 비용 절감 등 年 179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


이와관련 신촌사거리를 이용해 해 출퇴근 했던 시민 A씨는 “개선 이후 교차로 주변에 가득 차있던 차량이 다 사라지고,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경민 청장은 “먼저, 좌회전 금지로 인한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인천의 차량과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전체 시민의 눈높이에서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