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육군장관에 월가출신 억만장자 비올라 지명

2016-12-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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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구단주이자 월가출신 억만장자 빈센트 비올라를 육군장관에 지명했다.

트럼프는 19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빈센트 비올라처럼 기량이 매우 뛰어나고 사심이 없는 사람을 육군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비올라는 1977년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육군 제101 공수사단의 보병 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1983년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비올라는 2002년 초단타 매매기관으로 알려진 ‘버투 파이낸셜’을 설립했고 2001년 부터 2004년 까지 뉴욕상품거래소(NYME)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NHL 하키팀 '플로리다 팬더스'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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