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통신업종 강세로 소폭 상승

2016-12-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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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통신주 강세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5포인트(0.20%) 상승한 19,883.0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20%) 높은 2,262.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8포인트(0.37%) 오른 5,457.44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 정도 상승하면서 시장을 주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주터키 러시아 대사의 피격 소식과 테러로 의심되는 독일의 트럭 사고 등으로 국제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상승폭이 낮아졌다.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볼티모어 대학의 연설을 통해 "고용시장이 10여 년 만에 가장 호조를 보이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지만,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선거 이후 계속되는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이전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는 '산타랠리'까지 더해진다면 다우지수가 2만선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12월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은 다소 둔화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12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4.6에서 떨어진 53.4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래 최저치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그러나 4분기 서비스업 PMI 평균치 54.2는 2015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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