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옌타이서 ‘제5회 한중우호음악회’ 성황리 열려 [중국 옌타이를 알다(166)]

2016-12-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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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옌타이 특수장애학교 방문, 학생들 격려하며 위로금 전달

한중 양국 국민 1천여명 음악으로 소통

1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홀에서 제5회 한중우호음악회가 열렸다.[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홀에서 17일 한중수교 25주년을 준비하는 ‘제5회 한중우호음악회’가 열려 한중 양국 국민 1천여명이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과 중국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주칭다오(青岛) 한국 총영사관, 중국 화안그룹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DJ DOC 김창열, 후레쉬보이즈, 팝페라 조정민, 치즈인더트랩 OST 유지인, 1세대 밸리댄스 추민수, 옌타이시 예술가협회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한중 양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유지인(RF entertainment)은 “좋은 목적으로 열린 한중 우호 음악회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 1월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드라마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팬들에게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도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는 한중 양국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 온 양국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한중 양국 우의를 빛낸 우호사자 3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한중 양국 교류를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이 자리에서 화안그룹은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에게 우호대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 한중 양국 경제교류에 대한 지원과 특히 화안 국제성(세계무역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화안 국제성 프로젝트는 중국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건설 프로젝트다.

행사 전에는 한국 연예인 야구단, 아시아나항공 옌타이지점과 함께 옌타이시 특수장애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야구시합을 하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옌타이시는 함께 한중 양국 특수장애학교의 교류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방문한 학교는 내년 13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에서 가장 처음 개교한 장애인 학교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 국민과 지역사회간의 우호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포스코 옌타이법인, 현대자동차중국기술연구소, LG전자 옌타이법인, LG 디스플레이 옌타이법인, 에스엘 옌타이법인, 두올산업 옌타이법인, 희성전자 옌타이법인, 우리은행 웨이하이지점, 정수유통 옌타이법인, 군산시 옌타이대표처, 리사목업, 아시아나항공 옌타이지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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