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칭다오시 초·중·고 표준화된 식당 조성 공작(업무)회의' 결과에 따르면 칭다오시 당국이 내년부터 3년간 시내 337개 학교에 표준화된 급식시설을 새롭게 확충할 예정이라고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이 19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총 5억 위안(약 85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칭다오는 초·중·고교 급식시설 조성 계획은 이미 3년 전에 시작됐다. 지난 2014년부터 급식시설 조성 사업에 시동을 걸어 올해까지 3년간 총 726곳의 학교에 급식이 가능한 식당을 조성했다. 총 3억4000만 위안이 투자됐고 이로써 77만명의 학생들이 급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칭다오시 당국은 해당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모든 초·중·고교에서 급식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생들이 믿을 수 있고 영양가 있는,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