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은 생계형 자영업 창업을 지양하고 기술과 경험을 갖춘 준비된 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총 20개사를 선정해 ▲아이템 개발지원, ▲사업화지원, ▲지적재산권지원,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업체 당 최대 950만원 까지 지원했다.
그 결과 상표출원 10건, 디자인 등록 2건, 특허출원 6건의 성과를 거뒀고, 또 선정 자 중 예비창업자인 4명은 전원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체험 과정이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재밌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바이어들이 교육용 제품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수출 거래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내년에 1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김양희씨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항암효과가 우수한 ‘렌티난 함량을 높인 항암표고버섯’을 개발한 김양희씨는 본 사업을 통해 시제품개발 비용과 지적재산권지원비용을 지원 받았다.
제품 개발에 성공한 김씨는 올해 농협에서 주최한 ‘제1회 농식품 아이디어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국내 한 유통업체와 개발한 버섯 에 대한 판매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또 일본 친환경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며 내년도에 품종을 다양화해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이프인의 박종민 대표는 “평소에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제작하는데 비용을 비롯한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기술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우리 가상 소화기 장치가 세계 시장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