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7~18세의 초·중·고 학생연령의 환자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전국적으로 4만9000여 명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강원지역 감염학생의 수도 2981명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부교육감을 주재로 감염병 대책 간부 회의를 개최해 학교에서의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위한 예방 교육 실시하는 등 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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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겨울방학 전까지 지속적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감염 학생에 대해서는 임상 증상 및 의사 소견에 따라 적극적 등교 중지를 조치하고 정상 수업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조기 방학 실시 등을 검토해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올해 학교 내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은 예년보다 조기 유행하고 있다”며 “가정 통신문을 통해 가정과 연계한 개인위생 교육은 물론 가정에서 안정과 병원 진료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