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의 5선 중진 원유철 의원은 지난 16일 지능정보자원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원 의원실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지능정보기술 및 지능정보사회에 대해 정의하고, 지능정보기술 활용을 포함한 국가정보화 추진을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를 두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능정보기술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 의원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고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알파고처럼 정확하게 국민이 필요하고 원하는 법안을 지속적으로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원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가미래전략 포럼(이하 알파포럼)'에서 마련한 것이다. 대표발의자인 원 의원 외에 알파포럼 회원인 권석창, 김선동, 김성원, 김성찬, 김순례, 박대출, 박순자, 서청원, 윤영석, 윤한홍, 이명수, 이양수, 이장우, 이주영, 이채익, 조원진, 조훈현 의원 등 18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알파포럼은 20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6월 8일 창립해 새누리당 의원 45명이 함께 하고 있다.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 신산업 발굴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정책적, 입법적 지원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주요 의제로 다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