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8차 촛불집회 본행사가 17일 5시부터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16일 헌법재판소에 탄핵사유 없다는 답변서를 제출한 것은 즉각 퇴진하라는 촛불항쟁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장기농성에 들어간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위원장은 "박 대통령 뿐 아니라 부역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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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