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미의 결혼 1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사진 출처: 이상미 트위터 캡처]
16일 ‘스포츠동아’가 한 관계자를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상미는 지난 2014년 10월 연상의 영화음악감독 정모 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올 초 결혼 1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상미가 결혼 1년 만에 합의 이혼한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 1년 만에 서로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가 발견됐고, 일정기간의 별거 기간을 거친 후 올해 초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미는 2012년 몇몇 지인들과 음악 봉사활동을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결성한 밴드를 통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정씨를 처음 만났다. 1년 반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서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혼했다.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혼성밴드 익스의 보컬로 출연해 ‘잘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밝고 쾌활한 에너지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2007년 ‘연락주세요’를 앞세운 익스 1집을 낸 이후로는 주로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KBS 2TV ‘생생 정보통’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경인방송 IFM ‘이상미의 뮤직닷컴’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0년 영화 ‘에일리언 밴드’에 주연으로서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이상미는 결혼으로 잠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이혼 후 명상과 요가수련을 위해 인도를 다녀오는 등 휴식기에 있다. 정씨는 여러 상업영화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