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화 바꾸기 위한 학교의 노력과 고민"

2016-12-16 23:39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교육청 주관, 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 발표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전국단위 공모에서 추천된 사례에 대한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3편, 우수 3편, 장려 42편에 대한 시상식과 최우수 3편, 우수 3편의 사례로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를 발표한 인천 명현초는 '업무보다 아름다운 교사들의 참살이 교육을 위한 여정'에서 학교업무를 분석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시스템을 마련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광주 일동초는 '업무정상화를 통한 교육활동 중심 학교 만들기'에서 연수지명부, 가정통신문, 체험학습신청 등의 업무를 간소화하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 범서초는 '업무 Down! 효율 UP! VI-PP' 운영으로 행복한 범서교육 만들기』에서 방학의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함으로 교육활동을 내실화 해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교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해야 한다는 것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모두 인식을 같이 하고 교수학습 중심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우리 교육공동체가 바라는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최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지침이나 계획 등을 학기 개시 전인 2월 전에 안내해 교사가 학기 중에는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불필요한 지침·매뉴얼은 폐지하여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교원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48편의 사례는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한 학교자체의 노력과 고민이 담겨있는 것으로 우수사례집에 묶여 전국시·도교육청에 배부해 교육현장에 공유․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