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KT&G 세무조사 착수

2016-12-16 21:2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지방국세청이 국내 담배회사인 KT&G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KT&G 서울 삼성동 사옥과 대전 본사 재무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KT&G가 지난해 담뱃세 인상 과정에서 재고차익을 챙기면서 적절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고차익은 지난해 1월 담뱃세가 인상되기 전 출하한 담배를 매입해 인상된 가격으로 팔아 발생한 수익을 의미한다.

앞서 국세청은 외국계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 코리아와 BAT 코리아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안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