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 50년, 서부경남 도민에게 듣는다!

2016-12-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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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사 개청 1주년 기념, '서부경남 지속가능발전 100인 원탁회의' 열려

'경남미래 50년, 서부경남 도민에게 듣는다'란 주제로 서부경남 지속가능발전 100인 원탁회의가 16일 열렸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MBC컨벤션진주에서 '경남미래 50년, 서부경남 도민에게 듣는다'란 주제로 서부경남 지속가능발전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도민 참여형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이번 행사는, 서부청사 개청 1주년을 기념해 서부경남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경남미래 50년의 지속 발전 가능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진주·사천을 비롯하여 서부경남 9개 시·군에 거주하는 언론인, 대학생, 시민단체, 환경전문가, 농업인,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11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원탁회의는 일반적인 전달식 회의의 형식을 벗어나 일반도민이 생각하는 분야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미리 접수받아, 토론에 참여케 하는 주민참여형 토론이다.

토론은 제1토론 ‘서부경남 자연환경 보존과 지속가능 발전방안’과 제2토론 ‘서부경남 활력증진과 조화로운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생활환경, 생태관광, 환경교육, 해양보전, 환경과 조화로운 경제개발 등 참여 도민의 관심사항별로 10~15명씩 그룹별로 진행됐다.

제1토론에서는 자연환경보전의 핵심으로 지역환경에 특화된 생태교육의 활성화와 실천가능한 환경운동의 확산, 핵심 생태계 보호지역의 관리, 친환경농업의 확대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제2토론에서는 서부경남 발전방안의 핵심으로 환경보전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구축, 환경기업의 육성, 친환경농업을 기반한 6차산업 확산, 서부경남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결합한 생태관광상품의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서부대개발 정책을 통해 경남미래 50년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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