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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제공]
고 이승준 지사는 1924년부터 1934년까지 쿠바에서 대한인국민회 마딴사스지방회 구제원으로 활동하였고 1928년에는 한인동포의 국어교육을 지원했으며, 1930년에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원조하였고, 1931년부터 해방 시까지 독립운동자금 약 44원 58전을 지원한 사실이 확인되어, 지난 2011년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다만 추서 당시에는 고 이승준 지사의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포상을 전달하지 못하다가, 2016년 12월 고 이승준 지사의 현손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음이 최종 확인되어 오늘의 포상 전수가 결정됐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조국 광복에 헌신한 고 이승준 지사에게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사의를 표하며,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포상 미전수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포상을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