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 공과대학 서정세 학장.[사진=경상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서정세 학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경남신재생에너지산업교류회 정기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정세 학장은 경남신재생에너지산업교류회 차기 회장으로도 선출됐다.
서정세 학장은 그린에너지 신성장동력화와 태양에너지 산업발전, 경남 태양에너지 산학연 협력 활성화, 경남지역 태양에너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6년간 경상남도 태양에너지인력양성단을 구성하여 이끌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등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서정세 학장은 지난 20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등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오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각종 현장애로기술, 기술개발, 공정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수행해 많은 연구 및 사업적 성과를 이루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들과 20건이 넘는 연구과제를 도출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진행해 오면서, 100편 이상의 관련 연구논문 및 특허를 취득했다. 또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10건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교류 및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해 오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에 모두 65개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의 48%에 해당한다. 1만 1410여 명의 인력이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종사할 만큼 대규모의 산업단지 구성을 이뤄나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교류회 회장에 선출된 서정세 학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이자 대체에너지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경남도의 특성화ㆍ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공적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