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머니가 메시까지...허베이, 최고 연봉 1235억원 제시

2016-12-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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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황사 머니’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다음 목표로 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유럽의 주요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에 속한 허베이가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1억 유로(약 1235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2018년 6월 말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는 메시는 연봉 2400만 유로(300억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메시가 받고 있는 연봉의 4배 이상을 제시한 것이다.

슈퍼리그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은 계속 돼 왔다. 풋볼리크스에 따르면 허베이는 아르헨티나의 에세키엘 라베치에게 1주 급여로 약 7억3000만원(49만3000파운드)을 주고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348억원에 달한다. 메시를 뛰어 넘는 금액이다.

16일 루이스 수아레스와 2021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1월 메시와 계약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메시가 슈퍼리그를 택할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어느정도의 금액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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