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칭다오시 당국이 공개한 '칭다오 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칭다오중의약발전그룹 설립에 관한 통지'를 통해 '중의약발전그룹'이 최근 설립됐음이 확인됐다고 대중망(大衆網)이 15일 전했다.
칭다오 중의약발전그룹은 지무시 중의원, 라이시시 중의원 등 칭다오 내 총 37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하이츠(海慈)의료그룹이 '칭다오 중의약 항모'의 초대 선장직을 맡았다.
중의약발전그룹의 등장은 칭다오시가 의약·보건시스템 개혁 심화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고 중의의학 자원, 기술, 인재 확보에 있어 비교우위를 선점했다는 뜻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교류와 소통의 플랫폼 등장은 상호보완, 자원공유 등을 통해 칭다오 중의약 산업의 빠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