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6일 유아용 교육콘텐츠 개발 스타트업인 '스마트 스터디'를 방문해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미래부가 그간 추진한 ICT 창업벤처 지원정책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스타트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스마트 스터디는 ICT 유망기업인 'K-Global 300'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지원받은 바 있다.
최 장관은 스마트 스터디로부터 사업성과 및 해외진출 현황을 청취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중국, 말레이시아에 현지 출장 중인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원격 화상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최 장관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 투자 전문가, 글로벌 창업기관과의 네트워크, 그리고 상품 유통채널 확보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미래부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