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최우수 파생금융기관 선정

2016-12-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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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하나금융투자가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생시장협의회는 15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제12회 KOSDA Awards 시상식을 열고 하나금융투자를 최우수 파생금융기관(House of the Year)으로, 신한금융투자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를 최우수 파생금융상품상(Deal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생시장협의회는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B와 미국 달러화 5년물 이자율스왑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판매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공급했다"며 "다양한 상품 및 구조로 시장에서 안정적인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많은 부분 IB 연계 딜을 통한 상품의 확장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는 조기탈출형 상품으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지수의 추가하락 이전에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조기상환 순연으로 자금이 묶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노낙인리자드, 외화리자드, 월지급리자드 등 다양한 구조로 고객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시에 트레이더의 니즈도 충족시켜 가장 잘 팔린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KOSDA Awards는 국내 파생시장에 참여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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