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 말까지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은 증권 대행 업무를 위탁하는 회사가 유상 증자 또는 무상 증자, 주식 배당 등의 사유로 주식을 발행했으나 해당 주주의 사망 또는 주소 이전 등으로 주식 실물을 찾아가지 않아 은행에서 보관 중인 주식을 말한다.
미수령 주식을 찾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해 인근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라며 "금융당국의 공동 캠페인과 연계해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찾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