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한 장의 기적

2016-1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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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이도서관, 사랑과 감사를 실은 엽서를 배달하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이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32일의 기적, 엽서는 사랑과 감사를 싣고’ 행사와 어린이 인형극 ‘꿈꾸는 들쥐 잠잠이’를 준비했다.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총 32일간 진행하는 ‘엽서는 사랑과 감사를 싣고’는 덕이도서관에서 준비한 엽서를 이용자가 작성 후 별도의 우편함에 넣으면 두 차례에 걸쳐 수거해 집으로 보내주는 행사다. SNS, 이메일 등이 활성화 되어 있는 요즘 손편지로 마음을 표현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12월 24일에는 레오리오니의 동화 ‘프레드릭’, ‘황금날개’를 각색한 ‘꿈꾸는 들쥐 잠잠이’ 인형극을 한다. 다른 들쥐들과 달리 겨울준비를 안하고 놀기만 하는 것 같아 따돌림을 당하던 들쥐 잠잠이가 사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겨울을 준비해 왔음이 밝혀지면서 오해가 풀리고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인형극 전에는 캐롤과 율동으로 흥겨운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꿈꾸는 들쥐 잠잠이’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최대 5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일산서구도서관 이옥선과장은 “덕이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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