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신세경 다운' 완판 '코앞'…로고리스 인기

[사진=블랙야크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블랙야크는 '신세경 다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엣지다운 레이디'가 판매율 호조를 기록하며 완판이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긴 기장의 다운재킷 엣지다운 레이디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85%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색상의 제품들은 95% 이상 판매율을 기록해 2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블랙야크는 롱패딩, 롱다운의 트렌드와 함께 화려한 로고를 없앤 모던한 디자인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로고리스를 반영해 선보인 Y컬렉션 제품으로, 기존에 크게 부각됐던 야크 형상의 로고를 야크의 뿔을 형상화한 Y자 와펜으로 바꿨다.

엣지다운 레이디 외에도 다운재킷, 베스트,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Y컬렉션은 로고를 없앤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며 50%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 설빙, '까르보나라 떡볶이 피자' 2종 출시
• 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과 '책임 있는 음주문화' 캠페인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남윤주 차장은 "과시형 소비보다는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에 중점을 두는 소비 패턴의 변화를 포착해 로고에 힘을 뺀 Y컬렉션이 최근 가치소비 성향과 잘 맞아떨어져 인기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의 핵심인 로고를 없애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로고 플레이가 아닌 제품의 기능과 스타일에 온전히 주력을 두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