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시니어 바리스타 과정 수료식

2016-12-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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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는 정년이나 고령으로 인하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교육제공기회를 마련하여 사회진출을 목표한 경력단절과정(시니어 바리스타)을 마치고 지난 13일 2016년도 취업애로계층 여성특별과정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0월 4일부터 시작한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바리스타 과정’에 참여한 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많아 오전 및 오후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생 대부분이 1956년 생 이상으로 환갑 이상일 뿐만 아니라 최고령자는 66세였다.

본 과정은 지난 6월 3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와 부천시와의 MOU 체결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취업희망자 모집 및 취업은 부천시에서,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3개월간 2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커피학 개론 △각종 커피 추출 실습 △커피 머신 운용 △컴퓨터 활용 능력 배양, 정보화 사회 이해 및 직무소양 등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고령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교인원 전원이 100% 수료하였으며, 향후에는 창업 및 취업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시니어 바리스타 과정 수료식[1]


이날 교육생들은 “교육 전에는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건강도 좋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더 건강해지고 평소 좋아하던 바리스타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한권우 센터장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의 MOU 체결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김소림 학장도 격려사를 통하여 시니어의 사회참여와 함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당부하였으며,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것에 대해 치사하고, 수료 후에도 희망플러스센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이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배움을 나누어 주시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새출발하시길 바란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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