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공연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민간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정 차관은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의 생활화된 안전점검을 통해 잘 준비되어 있는 안전장치・시설과 현장담당자들의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체부도 공연시설의 무상 안전점검 등을 통하여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 차관은 대학로 공연장의 현장 점검 이후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아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2017년 아르코예술극장 리모델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체부는 2017년에도 안전 중심의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공연장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과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