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6 말라리아퇴치사업 기관표창

2016-12-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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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2016 말라리아 퇴치사업」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북부지역의 대부분은 말라리아 주의지역으로 양주시도 일부 읍․면․동이 위험지역과 경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말라리아모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양주시는 지난해 메르스사태 이후 지난 8월, 타 시군보다 먼저 보건소감염병팀을 신설해 지역 방역소독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효율적인 민간자율방역시스템을 운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군부대 등 민․관․군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매주 목요일 43개 반이 출동해 양주시 전역에서 야간합동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모기가 서식하는 취약지역인 인구밀집지역 85개소와 유충취약지역 51개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유문 등을 설치해 지역별 매개모기 발생비율과 모기유행을 감시하고 모기유충구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했다.

감기, 발열자 등 환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능동적인 감시와 모니터링 강화 및 야간활동 주민들에게 모기기피제 배부 등 모기에 의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관계자는"지속적으로 말라리아 및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유비무병 100세 도시」양주시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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