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Talk! Talk!'으로 나와 가족의 삶을 응원해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중적 문화코드인 영화를 통해 시민들과 여성 삶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양성평등의 가치와 문화를 조성하고 연말 가족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며 힐링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영화인문학 토크 콘서트 '시네마 Talk! Talk!'을 15일 서부여성회관에서 개최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여성영화제 개최 등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여성영화제’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내 삶 돌아보기, 내 삶 응원하기’란 주제로 여성과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상영과 공연, 여성심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성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영화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후(2:00)와 저녁(6:30),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시네마 Talk! Talk!은 1회에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성의 변화를 그린 영화 ‘스틸 앨리스’를 상영하고, 가수 ‘시와’의 공연에 이어 문화평론가 손희정(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씨가 여성 삶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2회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상영과, ‘웨스트윈드앙상블’의 공연 및 집단상담전문가 이두현 나로살기센터 대표와 함께 영화와 관련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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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회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