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2월 민간자격으로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제도는 도입 첫해에 1급 13명, 2급 187명, 3급 823명의 자격자를 배출했다.
1급 자격시험은 지난 8월 실시된 2급 자격시험 합격자 중 동일 직무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또는 변리사·회계사·변호사·감정평가사 자격자 중 동일 직무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기술평가 이론 및 실무 사례를 묻는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1급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의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따라 1급 자격자는 금융위원회의 자체 TCB 역량평가 심사시 자연계열 박사, 변리사 등과 함께 전문인력으로 인정된다. 2급 자격자는 양성인력으로 인정돼 월 12건의 자체 TCB 평가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