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연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소연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소연은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제)' 여주인공 변혜영 역에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 김소연이 연기할 변혜영 역은 외모와 지성 모두를 갖춘 자신감 넘치는 변호사로 변 씨 집안의 자랑스러운 둘째다. 자기 중심성이 강해 가족의 일에 대체로 무심하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내색 않고 나서서 해결하는 솔직 당당한 매력인 캐릭터.
김소연은 "봉해령을 떠나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드라마는 캐릭터와 작품 모두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소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서울 변두리에서 분식점을 운영해 온 소시민 한수의 아들, 딸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가족극으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2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