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린이와 여성을 보호하고 각종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오는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임광원 울진군수, 김창오 울진군의회 의장, 김진욱 울진경찰서장, 임경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군 의원, 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총 사업비 16억3100만원(국 628, 군 628,교육청 50, 한수원 325)을 투입해 울진문화센터 1층에 230㎡ 규모로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등을 갖췄다.
지난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24명의 전문 관제요원이 방범, 어린이보호, 재난관리, 산림보호 등 관내 총 582대의 CCTV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4시간 통합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